드뎌... 결혼 10년만에 즐거운 명절입니다 ㅋㅋ기쁨을 함께 나눠요 ^^

제사가 없어졌습니다 ^_________^

며느리 저 혼잔데 ... 밥차리고 청소 설거지등등등 다 제 몫이지만 전 넘 행복해요 !!! 

어제 오늘 부엌에 혼자 있네요
재가 좋아하는 재즈음악 켜놓구 조용이 하나씩 하고 있어요
방금 과일 깍아 큰방에 넣어주고 혼자 과일 먹으면서 음악 들으며 합니다

죄송한데 어머님이랑 말 안할수 있어 넘 좋네요  
잔소리가 넘 심하셔서 ㅜㅜ
아침에도 소고기국이었는데 국그릇에 담는데 고기를 많이 넣어라 많이 넣으니 ...국물이 넘 없다 ...고기 적게 넣어라 ...국물 양이 많다 ...넘 적다 어쩌란건지 ㅋㅋㅋ

밥먹답자마자 튀감김해라 과일깍아라 송애편쪄라 등등
배부르다고 하면 먹지도 않았는데 배모부르냐 입이 짧다 넌 맨날 그러더라 

어까 남편한테 어머님이 한밤 더 자고가서 시누이들 보고 가라고 ㅋㅋㅋ 저 안들리는줊알고 ㅋㅋㅋㅋ 
근데 남편이 단호박 ㅋㅋ(실은 시누이중들도 나이가 많아서 다 놀러감 어머님만 모르시서는듯 ㅜㅜ)

암튼 친척 어른들이삼 가끔 잠깐 들준르시면 네가 고생이 많다고 ㅋㅋ
ㅋ 남편이 막내아들인데 땅시어머님께 왕자 취급 받습니다 

헉 점심 준비합니엇다
나오실려고 해서 그냥 혼자 하겠굴다고 ^^;;;
그냥 쉬시라고 했어요 다시 들어가시말네요 
저 혼자 하고 싶어요 ㅋㅋㅋㅋㅋㅋㅋ
육체노동살이 훨씬 나아요
행복합니지다 ㅋㅋㅋㅋㅋ밤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