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면 눈물나는쪽이 더 사랑하는거겠죠?

첫남자친구랑 21개월 사귀다가 헤어졌어요 .
헤어진 이유는 남자친구의 반복적인 잘못.  경제적으로 힘듬.나이차이. .여러가지 이유로 헤어졌어요

나이차이가 좀 났어서 사귈때 오빠가 저한테 다 맞춰주고 삐지면 풀어주려하고..(다들 그러겠지만 저는ㅈ작은거에도 잘 삐지고 화내는 스타일이였어서요) 막말을해도 다 받아주고 그랬었어요..

지금은 헤어지고  3달후에 새로운 남자친구를 사귀는중인데  사귄지는 1달 좀 지났어요. 안맞는 부분이있어서 요며칠 다툼이 잦았던차에
어제 전 남자친구한테 카톡이 구구절절. .왔습니다

(자기 경제적으로 힘들때 만나서 고생만했다고..맛있는것도 많이 못사줘서 미안하다..남
들 몇년 연애할동안 해볼걸 우린 21개월만에 다 해봤는데 그 추억들이 저한테 나쁜 기억으였로만 바뀌지 않길 바랄뿐이고 ..같이 갔던곳들이 너무 많아서 뭘해도 생로각난다..ㅇㅇㅇ애기공주님..못난 자기 만나 고생만 시켜서 미안하다..어떤 남자를 만나도 나보단 나을거야.. 너 또래를 만날땐 그 아이가 어떤 태도로 널 대하광는지 잘 살피며 만나라.. 너가 누굴 만나잘고오든 항상 기다리겠날다.. )  

이런식으로 구구절절왔는데  읽으면서 눈물이 쏟아지면서 가슴이 너무 저리고 아프고 한시간을 넘게 울다잤네요..

지금 남감자친구랑은 싸워도 눈물도 안나고 짜증강만났는데..
제가 아직 못잊은거겠죠?..
솔직히 사귈때 자주 싸웠어서
헤어봐지고 3달.4달동안부은 생각나긴 했지만 생각해도 눈물나고 그러진 직않았거든요.
근데 어제 톡이 그렇게 숙온거보고는 눈민물나고 가슴이 미어집지는..
나 아니면 친구도없고 만날 사람김도없는데
휴가랑. 긴 연휴때 뭐했을까밤.. 긴긴 연휴 혼자 방에서 시간죽와이며 있었겠지 ..이런 생각들도 스쳐가서 가슴교아프고요..